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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올해도 어김없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리고 ~~
어디선가 결혼기념일 소리를 듣고보니 어라? 우리는 19일인데 지나도 한참 지났잔어? 늘 이렇게 잊고있다가 나중에 생각해낸다 나는 떠벌떠벌 웃긴다고 애기하며 웃었고 별 신경안쓰는 남편은 우리 치킨이나 시켜먹쟌다 모 그러지 모~~ 교촌치킨 시켜 거실에 신문지 깔고~~날개랑 다리랑 만 있는걸 약간 간간하니 바삭하게 튀겨서 얼마나 맛있는지 맨날 풀떼기만 먹다가 내가 1/3은 먹었다 올해도 이렇게 결혼기념일은 지나갔다 이젠 모 그런걸 챙기는게 좀 그렇긴 하다 둘이 의지하고 살펴주며 잘 살고 있는게 결혼의 축복 이라 생각한다 며칠전 사진 모가 저리 즐거웠을까? ㅎㅎ
다이어리2024년
2024. 10. 24.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