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올해도 어김없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리고 ~~ 본문

어디선가 결혼기념일 소리를 듣고보니
어라? 우리는 19일인데
지나도 한참 지났잔어?
늘 이렇게 잊고있다가 나중에 생각해낸다
나는 떠벌떠벌 웃긴다고 애기하며 웃었고
별 신경안쓰는 남편은 우리 치킨이나 시켜먹쟌다
모 그러지 모~~
교촌치킨 시켜 거실에 신문지 깔고~~


날개랑 다리랑 만 있는걸
약간 간간하니 바삭하게 튀겨서 얼마나 맛있는지
맨날 풀떼기만 먹다가 내가 1/3은 먹었다
올해도 이렇게 결혼기념일은 지나갔다
이젠 모 그런걸 챙기는게 좀 그렇긴 하다
둘이 의지하고 살펴주며 잘 살고 있는게
결혼의 축복 이라 생각한다

며칠전 사진 모가 저리 즐거웠을까? ㅎㅎ
'다이어리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없는 날들 중에 위로를 (10) | 2024.11.05 |
---|---|
ㅡ성지순례 남양성지 (0) | 2024.11.02 |
사과하는 그녀의 얼굴이 빛이나게 예뻣다 (26) | 2024.10.19 |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갔던 날들 (0) | 2024.10.15 |
서울 마리아 수도원으로 피정을 다녀왔다 (0) | 202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