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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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4년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갔던 날들

국화향. 2024. 10. 15. 20:15

우리 성당

옆쪽에 성모님상
로사리오 성월을 맞이하여 레지오팀들이 두팀씩 짝을지어  주에 1번씩 함께 묵주기도를 한다
지난주 월요일에 1번 오늘이 2번째여서 다녀왔다



여행다녀와서 다음날 우리 팀 묵주기도 하는 날이라 성당을 갔는데
마침 초상이 났다 ㆍ78세 남자분
병원장례식장 가서 연도  드리고
다음날 8 시에 장례미사인데
30분 전에 가서 성가연습 하고  장례미사를 드리고 났는데
또 젊은 아가씨 28세 청년회 하던 아가씨가 유방암으로 ᆢ 하여 쌍초상이 났다
그날이 도저히 체력이 달려서 또 연도는 못 가고
다음날 연도하러 다녀왔다

그렇게 잠을 푹 못 자던 내가 여행 때도 누우면 그냥 잤고
집에 와서도 10시가 좀 넘으면 졸음을 이기질 못하고 잠을 자길 일주일도 넘게 그러고 있다 ㆍ

인자는 토요일 시간이 난다고 친구들을 소집해
넷이 오랜만에 모이게 된 것이다
선자도 항암 중이고 미연이 남편도 항암 중
간암 초기인데 안 해도 된다 했는데 초음파 해두자 했다는데
미연이는 집안에 큰 우환 없이 살다가  벌써 지지러진다
하여 거의 두 친구 상담역을 내가 해주고 있는데
고맙다고 지가 점심을 산다 해서 불러내긴 인자가 불러냈는데 미연이가 밥을삿다
누가 사든 우리들은 서로에 대해 아까운 게 없는 친구들이다

다음날 주일은 피정 다녀왔고
저녁엔  둘째가  막내랑 교대로  와서 저녁을 먹고 갔다
엊저녁에  또 둘째가 다녀가는 바람에 늦게까지 저녁을 해서 주고 이것저것 챙겨 보냈고
오늘 오전에도 성당엘 다녀왔다

오늘은 종일 소파에 누워
TV보다 잠자다 그러는 중  


친구가 종아리에 붙이라고 가져온 것 보고 나도 사서 붙이는데 그래 그런가 사흘째 잘 지내고 있어서
큰 언니에게도 보내 드렸다  


아들 사업장 오픈한 지 한 달
열심히 살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