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갔던 날들 본문
우리 성당
옆쪽에 성모님상
로사리오 성월을 맞이하여 레지오팀들이 두팀씩 짝을지어 주에 1번씩 함께 묵주기도를 한다
지난주 월요일에 1번 오늘이 2번째여서 다녀왔다
여행다녀와서 다음날 우리 팀 묵주기도 하는 날이라 성당을 갔는데
마침 초상이 났다 ㆍ78세 남자분
병원장례식장 가서 연도 드리고
다음날 8 시에 장례미사인데
30분 전에 가서 성가연습 하고 장례미사를 드리고 났는데
또 젊은 아가씨 28세 청년회 하던 아가씨가 유방암으로 ᆢ 하여 쌍초상이 났다
그날이 도저히 체력이 달려서 또 연도는 못 가고
다음날 연도하러 다녀왔다
그렇게 잠을 푹 못 자던 내가 여행 때도 누우면 그냥 잤고
집에 와서도 10시가 좀 넘으면 졸음을 이기질 못하고 잠을 자길 일주일도 넘게 그러고 있다 ㆍ
인자는 토요일 시간이 난다고 친구들을 소집해
넷이 오랜만에 모이게 된 것이다
선자도 항암 중이고 미연이 남편도 항암 중
간암 초기인데 안 해도 된다 했는데 초음파 해두자 했다는데
미연이는 집안에 큰 우환 없이 살다가 벌써 지지러진다
하여 거의 두 친구 상담역을 내가 해주고 있는데
고맙다고 지가 점심을 산다 해서 불러내긴 인자가 불러냈는데 미연이가 밥을삿다
누가 사든 우리들은 서로에 대해 아까운 게 없는 친구들이다
다음날 주일은 피정 다녀왔고
저녁엔 둘째가 막내랑 교대로 와서 저녁을 먹고 갔다
엊저녁에 또 둘째가 다녀가는 바람에 늦게까지 저녁을 해서 주고 이것저것 챙겨 보냈고
오늘 오전에도 성당엘 다녀왔다
오늘은 종일 소파에 누워
TV보다 잠자다 그러는 중
친구가 종아리에 붙이라고 가져온 것 보고 나도 사서 붙이는데 그래 그런가 사흘째 잘 지내고 있어서
큰 언니에게도 보내 드렸다
아들 사업장 오픈한 지 한 달
열심히 살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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