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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10/27 친구들도 딸네집 주변으로 모인다

국화향. 2022. 11. 4. 13:31

내가 주중에 딸네있으니
자연히 나를 볼 사람들이 딸집에서 가까운 작전역 쪽에서 만나게 됀다
인자 안나 선자랑 동창넷이 왔었고
기철이가 많은 고민거리 이야기 거리를 갖고와 한참이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했다
뱃사람이라 제철에나는 꽃게나 대하를 먹으로 울 남편이랑 연안부두 가려하는데
아무래도 다녀오면 시간도 걸리고
딸을 도와주려면 확실하게 도와주려 되도록 내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하여 작전역에서 친구들을 본다

요번에 나올땐 비교적 한가한 인자가 잡채를 하고 약밥을하여 친구들 몫몫이따로 담어 집에 가져가게 했다
용인이도 자연스레 우리 맴버가 되어 용인 몫도 ᆢ


11/3

햅쌀

당근에서 햅살을 선물받았다고 5키로 짜리가 만오천원에 두개가 나와
3만원을 주고 딸네 사줬다
배달해 달랬더니 딸네 근처까지 가져다 주었는데
밥을 해보니 김천쌀인데 별로 윤기도 없고 햅쌀같은 찰기도 덜하여 속은것같아
속상했다ㆍ
그럴때마다 내 잘못은 아닌데 내가 바보같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ㆍ

지난번 둘째가 지난년도 쌀 20 키로 얻었다고 줬는데
이제 묵은쌀은 서리태 햇콩 나오면 잔뜩넣고 콩설기나 해둬야겠구
지난번 먼저살던곳 현중엄마에게 선물받았던 그 햅쌀 을 사먹으려 한다ㆍ
묵은쌀보다 만원쯤 더 하는데 햅쌀먹지
맛의 차원이 다르다

카레

수입갈비살로 카레를 했다
고기도 부드럽게 맛있고 청정원 여왕카레도 맛있고 예린이가 그리 잘먹어서 이따금 해다주는데 딸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나이먹은 딸이지만 아픈중이여서
뭐든 잘먹으면 그리 마음이 흐믓할수가 없다

어린애들이지만
각자 입맛이 달라
예린이는 소고기를 이젠 입에도 안델라 하는데
채린이는 또 고기를 엄청 잘먹고
고 어린게 짜장면 카레 좀 물컹 거리는 음식은 아주 단호하게 싫다고 고개를 젛는다

곰곰호떡

요즘은 쿠팡검색하다 곰곰 호떡을 사게 되었다
거리에서도 흔히 볼수없는 호떡장수 ㆍ
하여 그 곰곰호떡은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천천히 굽기만 하면 진짜로 밖에서 사먹는 그 호떡맛이라
한번에 두봉지 스므개씩
벌써 두번이나 사서
출근할때마다 네개씩 구워다 주는데
아침에 얼집 등교하는 예린이는 지꺼 하나 꼭 남겨놓으라고 신신당부 하며 등원한다 ㅎㅎ
딸과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딸이 두어번에 나누어 야금야금 맛있게 먹기도 한다

그렇게 오고가는길 매일 묵주 서른단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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