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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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예린 하원할때 채린이 봐주러 가기시작 ᆢ

국화향. 2022. 8. 11. 10:57


어제는 걸을 시간대에 보니 저 할머니 포한 7명이 조로록 앉으셔서 이야기들을 하고 계시는데
집에서 베지밀 시원한것을 챙겨 갖고 나가 나눠드렸다
별것 아닌데 시원한 음료라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아는분도 있고 모르는분도 있지만. 뭐 다 어머니 같으신 분들이라 참 좋다.

그렇게 비가 퍼붙다가 추춤하여 개인 하늘 빛이 너무나 맑고 파래서 기분이 절로 상쾌함.


오늘아침에 남편이 쓰레기 봉지에 에프킬라를 습관적으로 뿌렸다.
올해는 이상하게 파리나 초파리 날파리 그런게 없지않아? 하고 물으니 그러게? 못 봤다고 하는데
어제 큰 딸도 그랬다..이상하네~~~~~~

요 며칠 비가 너무오는데 아침에 채린이는 지 아빠가 얼집에 데려다 주고
하원길엔 지 엄마가 데려온다는데 통화 하다보니 비오는데 그 어린애를 데리고 어찌 데려온단 말인가..
하여 비올때만 내가 가기로 하고 이틀을 갔었다
어제 오전 채린이가 장염이 걸렸나 똥질을 해서 병원에 데리고 다녀왔는데
요즘 너무 말라 기운이 하나도 없는 딸애가 미안스러운 말로 아침에 하나도 병원데려갔다 오는데 도저히 혼자서 둘째 데리고 하원길 데리러 갈수가 없을것 같다하여 내가 또 가게 되었는데
딸은 너무 미안한데 엄마 지가 지금 너무 기운이 없어 애들을 데리고 다닐수가 없으니 오후 3반 까지 와서 5시에 집에 갈수 없냐고 아이 데리러 갈때 둘째좀 봐 달라고..
옷 갈어입는데 보니 딸이 얼마나 말랐는지 이건 날씬한게 아니고 그저 마른거...
55사이즈 입었는데 이젠 옷이 빙빙 돌았다
오죽하면 엄마에게 또 부탁하랴 싶어 걱정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찌 못한다 하랴..

다녀와서 ᆢ

이모와 엄마는언니 데리러 가고 ᆢ
언니가 얼집에서 오기전엔 잘 웃지도 않는데 오면 그때부터 둘이 난리도 아니다

5학년한덩치 손주가 동생들 장난감차에 들어가본다

오빠옆에 앉아보라 하니 넘 귀엽다
엄마도 없고 언니도 없고 통 웃질않네


아무래도 나도 장염인가 ㆍ
아이 봐주고 오면서 아침것까지 토하고 화장실 들락거리구ᆢ
너무 지쳐서 걷기 못하고 한숨자고 보리차 진하게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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