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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2년

한 열흘간의 복닥임에서 벗어나 남편이랑 떠난 제주여행

국화향. 2022. 4. 15. 18:21

이상하게 생전 그러지 않던 남편이 올핸 휴가내어 제주도를 가자했다

난 이것저것 생각하니 집 떠나는게 웬지 다 귀찮은 생각이 들어 올 말고 다음에 가자고 해도 

올해 가자했다

하여 여행사에 예약을 하여 패키지로 가는 제주여행을 예약을 해놨고

매일 무슨옷을 입고 가나 궁리하게 되어 

그간 찍은 사진들을 대충 흩어보니 난 옷을 안사도 되겠고

그간 배가 많이 불어난 남편의 티 셔츠등 겉옷을 사야해서 100 사이즈에서 105 사이즈로 티셔츠 두벌을 샀다.

가보니 제주 날씨는 그네들도 장담 못한다고 햇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고..

가는 날은 늦게 도착하여 숙소 가는길에 있는 무지개 해안도롯가에서 사진 한두방 찍는걸로ㅗ 끝

 

둘쨋날 세쨋날을 마치고 돌아와 오늘 아침 내내 생각하니..

3년전 성언과 셋이 떠난 여행이 정말 느긋히 고급졌단 생각을 비로서 하게 되엇다

날씨도 그랬지만 모든게 충분히 감상할 시간도 없었지만 우리가 산악회에서 등산 다닐때처럼 

짦은 시간내에 대충 돌아보며 사진 찍는게 다였고

또 여행비가 싸다는 이유로 여행사도 남는게 있어야 한다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디가면 상품이 뭐가 좋고 고르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을 해줬는데

그런곳이 크게 세곳이였고 음식점도 그렇게 하는지 가는곳마다 관광차가 즐비했다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건 노랗게 기분좋은 유채꽃밭 엿는데 구경도 못하고 왔고

내가 좋아하는 옥빛 바다는 춥고 바람불어 사진 잠깐 찍고 차로 들어가기 바빳다..

이번 여행의 의미를 둔다면 남편이 처음으로 서둘은 제주 여행이였고

그간 피로했던 마음이 둘이 다니면서 어느정도는 녹여졌던 점이다.

 

오기전 한 일주일간을 최 긴장상태에서 터졌다 말았다.. 얼마나 두통이 심했던지

생전에 그런일로 병원가기도 처음엿는데.. 다녀와 보니 말끔히 낳아 있었고 

수술후 처음으로 많이 걸었는데 쥐도 나질 않았었다. 

암튼 남편은 집에서도 어느정도 잘하지만

나가서는 더욱더 다정한 사람이라.. 남들은 혼자들 죄 왔는데

아마도 혼자 오는게 더 편할지 모르겟지만 서도

난 그런이유로 같이 가는게 훨씬 편하기도 하다.

 

이번이 자진해서 둘이 가는 여행 첫번째 인데

다음에도 또 갈진 모르겠다만. 같이 안가도 뭐...그닥 서운할것도 없긴 하다만..

암튼  필통님의 글  끝 멘트처럼 그냥 그랬다구요~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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