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아들이 다녀갔다 ~~ 본문
오늘이 어린이날 즉 나에겐 공휴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어제 집에온후 부터 내내 자고 또자고 아침도 9시반에 일어났으니 얼마나 푹 잠을잔건지
이렇게 푹 쉬고나면 피로가 풀리고 다시 힘이충전되니 너무 다행이다 ㆍ
막내아들이 온다고 전화가 왔다
저녁나절쯤 오겠구나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명태찜 3인분 사갖구 와서 아빠랑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아빠는 속한번 안썩이고 제일 잘하는 아들이 아주 기특해서 늘 기다리고 반긴다
기계 두대를 다 가져와서
아빠가 분해해서 죄다 청소해주고 기름칠 해줬다
아빠에 대한 고마움으로 아들은 찬사를 늘어놓는다
그 모습들이 갈수록 흐믓하게 느껴진다
두분이 용돈 쓰시라고 이십만원을 내 통장으로 넣어줬다
남편은 먼저 친구랑 술한잔 한다고 십만원 쓰고 왔다고 자긴 됐다고 한다
아들이 그럼 잘됐네요
그거 술값으로 치시면 되니요
말이 예쁘다
지난번도 그랬는데 엄마 언제든 먹고싶은것 톡으로 말하시라고 하여 니가 알아서 보내라고 했더니
일하다보면 생각못하니 엄마가 찝어 말해달라한다
그 역시 예뻣다 ㆍ
장가는 언제갈지 기약도 없다만
장가 가기 전 까지 겠지 싶다 ㆍ
그래두 흐믓하다 ㆍ
오늘 두 딸네 아이들은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예린이는 그간 소꿉놀이ㆍ 변기ㆍ 등 어린이날 선물로 미리 해준건데
또 그냥보네기 아쉬워 삼만원씩 보내줬다 밋있는거나 사먹이라구 ᆢ
두집 아이들 생일이 근래에 있었었다ㆍ
지금은 밤 한시반
그간 아침에 일어나면 목구멍이 쩍쩍 마르는증상 이
있어 일어나선 물을 얼마나 마셨는가 그리고 혀로 깊숙히 넣어보면 쓰기가 씀바귀 같앴었다
하여 은근히 이거 무슨 병인가 하여 엄청 심란했었는데 이상하게 포천 언니네 거실서 자고 일어난 날은 그런증상이 없었다
큰언니에게 그런얘기를 했더니 잘때 방문 꼭닫지 말고 열어놓고 자라고 해서 그리했더니 정말 그 증상이 없었다
아마 방안 공기가 너무 건조한데다
내가 코를 골면서 입을벌리고 자서 입 건조증이 있었나보다 ㆍ
며칠전 성어니가 인터넷에서 판다고 정보를 알려줬다
입에 붙이는 밴드가 있는데 그걸 붙이면
입마름도 없고 코를 안곤다고 했다
쿠팡검색하니 닥터코숨
방송에서 송은이가 붙이고 잔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는지 리뷰글마다 저거 붙이구 오랜만에 숙면을 했다고
성어니도 쓰고 있는데 효과있다고 내게 꼭 사쓰라 해서 주문해놨다
8일날 도착한다니 나도 궁굼하다
코골이 심한 두 사위에게도 해보라고 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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