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욱이선물 포메라니아 본문
동생이 없어 늘 심심한 욱이가
어지간히 강아지 사달라고 졸랐는지
지 친 할아버지가 강아지 대신 강아지 인형을 사주셨다고
하여 작은애가 욱이 강아지 한마리 사주시라고 했더니
당신은 강아지 싫다고 애비한테 사달라고 하랬다고..봉재 장난감만 사주셧다.
친손주 하난데 좀 사주시지.,,,,,,여전히 인색하심.
욱이가 맘먹고 지 애비에게 졸랐는지
드뎌 강아지를 사줬다고 폰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품종은 포메라니아 라는 종인데 무척 영리한 아이다
딸은 백만원을 줫다고 했는데
식사 하는날 욱이가 말하길 백이십만 원 이라고 했다
내가 외롭고 심심한 욱이에게 잘 사주긴 했는데
참 자식 못말리지? 라고 욱이 애비에게 말했다.
정부 지원금 80나오는것에 좀 보태 샀다고..딸이 말했다.
남편은 큰돈주고 강아지를 산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는 사람이라
십만원이나 줬냐고 내게 물었는데 말 못했고
얼마를 줫던간에 가만 있으라고 주의를 줬다.
그 애들 이라고 그 큰돈을 들이고 싶었겠냐마는,.,,
욱이가 그간 심리적으로 많이 아팟던지라 난 무조건 잘했다고 했고
남편에게도 그리 일렀다.
강아지 집안에 들어간 욱이
너무 밝았고 귀엽고 이뻣던 우리욱이가
지 동생같은 강아지로 하여금 많이 밝아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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