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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과 적상산 여행

국화향. 2017. 11. 5. 15:54



두달에 한번 모이는 사촌들 모임

이번달은 가을 단풍구경을 하기로 하고

인천 거산여행사에 인터넷으로 들어가 알아보고 11월4일에 맞는 곳을 찾다보니

무주 적상산을 가게 되었다.

적장산은 덕유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산이다


적상산은 사방이 험한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계단위에 단풍나무를 치장한 듯 장관을 이루고,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해서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거산 여행사 에서는

1인42,000원에 조식, 간식, 점심, 그리고 간식, 음료, 와인,등

그야말로 몸만 가는 그런여행이였다.

오고가면서 차 안에서 음주가무 일체 없는 여행사 였다.

보니깐 4팀이 차 예약을 하게 되어서 예약한 순서대로 자리배치가 되어

우리는 맨 뒤에서 두번째 칸에 세집이 앉게 되었다.

그런데 언젠가도 그랬었는데 연로하시고 병환에 계신 친정 아버지가 계신

안동사는 막내동서네 아버님이 위독하시다고 떠나는 전날 밤에

두 형님들 잘 다녀오시라고 톡이떠서 부득이 우리 두집만 가게되었다.



부평역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해서 휴계소 두군데 들려  무주에 도착하니 11시20분이였다.

저곳에서 내려 점심을 먹었다.

 

 

 

 


적장산 800미터위까지 버스가 오르는데 그야말로 아슬아슬 곡예를 하는데 아찔하다

미시령? 대관령?  저리가라네요.

모두다 안전벨트를 하게 신신당부를 했고

우리는 기사님을 무조건 믿을수 밖에 없어 정상에 도착했을땐

너무 안도하고 저절로 기사님께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다.

정말 대단한 기사님이라 하고 싶다.

 

 

 


적장산  해발 1000미터 고지위에 있는 인공호수 에 댐을 만들었다고 한다.


양수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안국사가 있던 자리(850m)에 상부댐을 만들고
다시 그 아래 포내리(250m)지역에 하부댐을 만들었다고 한다.

낮 동안 괴목천 물을 저수했다가 전기수요가 적은 야간에 적상산 정상 가까운 분지에 막은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리고 주간에 약600m의 낙차폭을 이용해서 발전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양수 발전소가
이 공사 때문에 안국사가 있던 분지에 호수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적상호 라고 한다,.


 


 

 

 

적상산 안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