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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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메밀꽃 보러갔다가..

국화향. 2017. 9. 7. 16:17


퇴근해서 아침을 먹고 대충 집안청소를 다 끝내고 TV를 보고 있는 남편에게

대공원 매밀꽃 보러 같이 가자고 했더니 대뜸 안간다고 했다.

약간 심통을 냈다.

저거봐~내가 어딜 가자면 생전 안가.

맨날 장보러나 가고 .집에서 청소나 하고. 그리고 사촌들이 부르면 득달같이 잘 나가면서

내가 어딜 놀러가자면 생각도 안해보고 안간데

남들은 맨날 외국여행들 다니는데 우린 여름휴가도 못가고

공원가자는데도 안간데 그렇게만 해봐라~!!

하고 구시렁 대고는 나 할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껄쩍지근 안되겠던지 가자고 한다

ㅎㅎㅎ

그럼 그렇지 안가고 배길것 같아 ㅎㅎㅎ

인자에게 전화했더니 미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요즘 메밀꽃이 한참일때라 이때를 놓치기 아까워 한번도 공원에서 못본 메밀꽃을 보러갔다.

소래산 입구 마니골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대공원 후문쪽에 있는 메밀밭을 가봤더니..

올해 가뭄땜에 그랬다. 너무많이 온 비로 인해 그랬나.

메밀밭이 영~~아니올시다 였다.


해바라기도 꽃잎은 다 지고 해바라기씨 도 형편없이 잘았다.












대공원 후문을 나와서 바로 첫집에서 먹은 우거지 수제비는 정말 맛이 아주 있었다

솎은 배추삶아넣고 됀장풀어 새우를 넣고 만든 수제비는 녹말을 넣고 반죽했나

아주 쫀득하고 맛이 있었다.



어제 인자네 집에 가다가 보게됀 남동실내체육관 옆 만수 3단지 아파트 옆에

메밀꽃이 피었던것을 보았었기에

점심을 먹고 바로 이곳으로 갔다

이곳역시 지나면서 볼때엔 아주 메밀군락지 같앴는데

들어가보니 여기도 역시 자주내린 비에 그안엔 듬성 듬성 꽃은 좀 아니래도

그래도 대공원보담 훨 상태가 낳았다.















단시간에 다녀온 나들이 길이였다.

지금  오후4시?

울 남편 맘편히 푹 잠이 들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