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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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함께한사진

경원이가 친 초딩동창 벙개

국화향. 2017. 8. 14. 10:55



요번에 친 번개팅에는 휴가철이라 그런가

친구들이 10명밖에 모이질 않았다.

운영진이 바뀌고..기대 이하로 별 활동들이 없다.

다들 시들~하고 있던차에 경원이가 번개를 쳤는데

반가운 마음이 얼마나 크던지..

오전에 꽃꽃이에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이른 5시라 너무 피곤하긴 했는데

저녁은 알아서 먹는다고 하면서

남편이 성옥이네 횟집까지 데려다 줘서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을 했다.




1 월이면 3년이 되어가는 내 핸드폰이 실~~  실  맛이 가고 있는중

사진만 찍으려면 화면이 흔들린다

중심잡기가 어렵다.

써비스 쎈타에 한번 다녀와야 겠다.





친구들 노는것이 우스워 사진을 찍는데

다들 각자 폰을 들고 노는건 애어른이 따로없다.

아마도 우리 동창 카페에 내가 지난 야유회때 동영상 올린것 찾는중인가보다.

그날 그 동영상을 보고 배꼽을 잡았었다.



양재동에서 오는 정소는

초딩 동창 모임이라면 거의 참석하는 친구 크게 말수도 없지만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 모른다

올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고 술을 마시는데

갈때는 꼭 아들이 모시러 온다.,

참 보기좋은 가족이다.

정소가 저녁값을 치루고 먼저 돌아갔다.



원래 계흭은 2차로 월미도엘 가서 팥빙수를 먹기로 했는데

차갖고 온친구가 한명뿐이고 택시 두대 더 불러 이동하기도 거리가 너무 멀어

그냥 근처에서 배달 시켜 성옥이네 가게 2층에서 맘껏 떠들며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