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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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3년

남편이 아침이 아니고 저녁에 퇴근했다

국화향. 2023. 7. 22. 19:25

교대자가 볼일이 있어
부득이 저녁까지 근무를 해주고 왔다
엊저녁 자기 없어도
더우면 선풍기 두개 틀고 덥지않게 하고
잠안오면  쇼파에서 영화보다가
자라고  신신 당부했었다
늘 생각해서 전화해줌이 고마워서
오늘은  성당다녀오다가
좋아하는 하드 여러가지 골라사고
두툼한 목살 두근을 사와서  마늘과 양파도 곁들여
굽고 깻잎과상추
아주 맛있는 포기김치
시원하게 콩나물국
오이지무침 ㆍ
아주 맛있게 먹는다
말짖 몸짖에서 고마움이 철철이 흐른다
기분좋은 하루
은혜로운 하루가
이제  저녁기도로 이여진다

이 모든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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