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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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3년

7/11 비오는날 송도 흥륜사

국화향. 2023. 7. 12. 09:23



비가 엄청 왔었다
미리 약속이 되었던바 ㆍ
항암맞고 퇴원한 선자는 자꾸 설사를 해서 데려가질 못하고
운전잘하는 인자가 날 데리러왔다

점심먹고 흥륜사에 도착하여
밖에서 차를 마시는데
어찌나 장대비가 쉼없이 쏟아지든지 ᆢ


참으로 운치있는 풍경이고
비오는 날 이라서  더욱 초록색이 선명하게 푸르러 보였다 ㆍ
참  좋았던 시간ᆢ


우리인자는 얼굴이 쪼맨한데 어찌저리 달덩이로 나왔는지 ㅎ
검단으로 이사가더니 검단시골댁이 되가고 있어서 재밋다 ㅎㅎ
아무렴 어떠랴 잘살면 그만이지 싶다

늘 사진을 안찍겠다고 요리조리 피하던 미연이는 인자랑 얘기나누다 내게 딱 걸려 폭소를 터트렸다 ㆍ


           ^ 👍😀 죠 위랑 글 순서가 바뀌였음
1
12시에 연수성당 바로 옆에있는 쭈꾸미비빔밥 먹으로 갔다 ㆍ
1인 14000
한끼 식사로 적지않은 금액인데
미연이가 기여코 지가 산다고 하여
고맙게 잘먹고
커피는  흥륜사에가서 내가 삿다

반찬 하나 하나가 간이 딱맞고 참 맛이 있었는데 난 특히 저 열무얼갈이 김치가 너무 맛있었고 된장찌개 가 환상였다 ㆍ
보리밥은 조금였는데 쭈꾸미 야채를 조금씩 넣었는데도 얼마나 푸짐하던지 ᆢ
점심을 저리 잘먹고 저녁은 못먹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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