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성령강림 대 축일에 눈을감고 느껴보기 본문

숨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로 말미암아
내가 살지 않고
이제는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삽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지 않고
이제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
내가 있습니다
나의 숨을
뱉어내고
당신의 숨을
마심으로써
더 이상
나는 없고
당신만 계시며
이처럼
당신만 계시기에
나마저 참으로 있습니다
상지종 신부님
어제 우리 성당 주임신부님 이홍영 ( 빠스카)
강론말씀 중 -
눈을 감고
다락방에 모여계신 성모님과 제자들 곁에
가만히 앉아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내 안에 숨을 불어내어 속을 비웁니다
성령불이 훅 들어옵니다
맘껏 들이마십니다
하고 성령을 느끼십니까?
하면서 눈을 뜨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연습이었습니다 하셔서
신자들 모두 웃었다
신부님은 집에서 자주 해보라고 하셨다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중 나는
평화를 원했는데
봉헌시간에 바구니에 든 말씀문구를 순서대로 집어 들었는데 난 통달을 집어 들게 되었다 ㆍ
이 말씀 또한 늘 원하던 것이었다 ㆍ
'헌화회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축일 맞아 전대사 있습니다 (0) | 2023.12.18 |
---|---|
11월은 위령 성월 고백성사 ㆍ미사 영성체후 교황님의 지향대로 기도하고 묘지를 찾아 영혼들을 위한기도를ᆢ 전대사에 대하여ᆢ (3) | 2023.11.03 |
고백성사 봄 (6) | 2023.05.24 |
소성전 안에 생명판 (2) | 2023.05.11 |
미사중 세례식 (0) | 202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