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ㅡ예린네 병원데려다주고 옴 본문
오늘도 남편이랑 둘이 집에서 떠나면서 손주들 병원가서 미리접수해놓고 또 딸네가서 애들태워 진료받게 하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약국에도 웬만한 장난감가게 같으다
상술이 장난아님
처음엔 죄다만저보고 꺼내보고 하다가
지난번에 두개에 만 이천원짜리 비타민통에 붙어있는 뽀로로 북치는거 하나 사줬었다
딸은 할머니가 매일 못사주니 이제부터는 보기만 해야한다고 가르쳤는데
기특하게도 손주들이 들여다보기만 한다 ㆍ
큰딸은 그 고마움에 눈빛으로 편안하게 고맙다 인사를 했다
아빠라도 계시는 날에 진료예약이 되어있으면 딸이 덜힘들다
제몸이 그리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아이를 연달아 낳아서 ᆢ
가엾기 그지없는 내딸이다
아파도 약을먹을수도 없으니 ㅠ
어제는 작은딸이 감자탕 먹고싶다 하여
감자탕 한솥을 끓이고
바쁠때 밥대신 먹으라고 찰밥에 콩을 익히고 졸여서 많이 넣어 약밥을 만들어 줬다
한시까지 출근을 해야한데서
점심을 차려 줬더니 오랜만에 밥을 그리많이 먹는걸 처음봤다
약밥도 한덩어리 밥도 반공기에
등뼈 두개 소갈비살 구운거 다 먹게했다
새로 시작하는 삶에
엄마집와서 배라도 든든히 하고 가면
엄마맘이 그래도 좀 놓인다 ㆍ
오늘은 큰딸이 잘먹어야 하므로
소불고기에 어제 친한루시아 형님이 자기네공장서 만드는 족발두팩을 갖다주셔서
한팩을 같이넣고 ㆍ
예린이 생일때 보태쓰라고 이십만원 보냈다
요즘은 애들도 무슨돈이 그렇게 드는지 ᆢ
얼집에서 지 생일때 케잌은 물론 반 아이들 선물을 죄사서 포장해서 돌려야 한단다 ㆍ
딸은 어린이 우산 열개사고 케잌을 맞췄다하니
ᆢ 없는사람은 그야말로 애도 못 낳지싶다
기막힌세상 ᆢ
어젠 그후 네플릭스 영화 : 정치인들의 음모 와 경호관 ᆢ
나이트에이젼트 열편을 밤 열한시까지 보았다
그후 묵주기도및 성서읽기를 하는데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
이래서 늦게 기도를 하지 않는데
시리즈 10편을 끊을수가 없었음 ㆍ
그제는 전도연이 주연인 청부살인업자
길복순을 보았다
살인청부업자 ᆢ 업체 ᆢ
가상은 아닐것 같다
무서운 세상이다
남편은 곤히 잠드시고~~
난 한가한 시간이 시작되었음
내킨김에 영화나 또 볼까함 ㆍ
~~^^♡ 바쁘게 움직이며 지냈지만
컨디션이 괜찮아서
다행이므로 감사한 날들이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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