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예수님께서는 고해실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본문
예수님께서는 고해실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주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가 고해성사를 받을 때, 즉 내 자비의 샘으로 올 때
내 성심에서 흘러 나오는 피와 물이 항상 네 영혼에 흘러 들어가 영혼을 고귀하게 할 것이다.
고해성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네 자신을 나의 자비에 완전히 잠기도록 의탁하여라.
그러면 나는 나의 무한한 은총을 네 영혼에 쏟아 부을 것이다.
네가 고해소에 나아갈 때 내가 그곳에서 친히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나는 사제 안에 감추어져 있으나 내가 친히 네 영혼 안에서 활동한다.
바로 그곳에서 비참한 영혼이 자비의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자비의 샘에서 자비를 퍼 올릴 수 있는 그릇은 의탁 밖에 없다는 사실을 영혼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의 의탁이 크다면 나의 관대함은 한계가 없을 것이다.
겸손한 영혼에게는 은총의 급류가 쏟아질 것이며 교만한 영혼에게는 언제나 가난과 비참함만이 남을 것이다.
내 은총은 교만한 사람을 피해 겸손한 영혼들을 향해 흐르기 때문이다.” (일기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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