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성옥이 딸 결혼하는 날 본문
우리 동창 들이 주로 큰 행사때 이용하는 신포횟집 사장
성옥이 큰딸 결혼식날 입니다
평소 화장기 없어도 회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피부가 옥같이 곱고 매끄러웠던 성옥이가
저렇게 화장을 하고 한복을 입고 있으니
배우만큼 예쁩니다
양가 어머니들이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사돈 인상이 너무 푸근하니 더 좋아보이네요
성옥이 딸이 시집을 잘 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훈남인 사위가 아주 맘에 듭니다.
웬지 아빠나 딸이나 울것만 같은 분위기 입니다.
긴 세월을 유학하느라 떨어져 지낸 세월으로
첫딸인 큰딸을 보내는 아빠 마음이 아주 짠하기만
하다고 말하더라고요.
그간 대장암 수술에 발목 뼈가 으스러져 수술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우리 사돈영분이 입니다
사진마다 인상을 썻네여
찔떡 거리는 다리를 하고 남양주에서 전철을 타고 왔네요
예식이 시작되기전
어쩌구 저쩌구 밀린 애기들이 많습니다
경,조사때.그리고 행사때마다 빠짐없이 참석하는
대전 사는 정순이는
호텔에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지요
언제든지 놀러오면 지네 호텔에서 재워준다고 늘 내려오라고 합니다.
사진이 안나온다고 영 사진찍는걸 마다하는 순자를 세웠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니 아주 흡족해 하네요
지집애두 걱정 말라니깐 ~안나오면 수술도 시켜준다니깐 그러네~ㅋㅋ
마침 어제 미국에서온 성어니가 잠자리 날개옷을 사가지고와
꼭 저옷을 입고 예식장을 가라고 했기에 입고 갔습니다만,
영 어색했습니다 ~ㅋㅋ
동창회 처음 나왔을때 내가 저를 챙겨줬다고
늘상 나만 졸졸 따라다녔던 정순이
병설 유치원 원감입니다.
유치원에서 많은 사람을 대하는 지가 무서운게 뭐가 있다고
늘 어색해하고 하더니
이젠 애들하고 곧잘 잘 어울리네요.
나만보면 둘이 꼭 한장 찍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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