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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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어머니 아버지의 장난.

국화향. 2011. 6. 28. 21:12

친정엘 가면 늘 사진을 부모님 사진을 찍지요

로마에 있는 조카 신부에게 늘 그리워하는 두분 모습을  스마트 폰에 있는 카톡으로 해서

바로 보내줄려고합니다

어머닌 실물보담 사진이 덜 예쁘시네요..

 

한집 이층에 사는 증손주입니다

 

늘 경직 되어 있는 아버진. 아이만 안으시면 그저 웃으십니다

아이를 무척 예뻐하시니 아이들이 할아버지만 따릅니다.

 

점심도 드시고 ..요쯤에선 한숨 주무실때지요

저보고도 한숨 자고 가라하시는데. 전 그저 두분 사진을 찍습니다

 

장난기 많으신 아버지 시침 뚝.어머니 골려줄 생각중이세요~^^

 

잠이 솔솔 오는데. 얼굴을 툭 건드신 아버지

어머닌 왜 또 그러냐고 쳐다보십니다.

 

두번째.. 한번 또 장난하시곤 혼자 웃으시고 ..어머닌 걍 모른척 하십니다

 

 세번째 또 그러셧어요~

네번째~~~~열받기 시작하신 어머니 성질을 내십니다.

아이~왜자꾸 귀찮케 하고 그러세요~!!

 

두분 티걱~태걱 하시는 틈을 아이가 비집고 들어옵니다~

 

울아버지 한번더~

이번엔 왕짜증 울엄니 얼굴 표정이 장난 아닙니다.

이사진을 보고 또보고 전 웃어죽습니다~ㅋㄷㅋㄷ

 

 

아이가 할아버지 품에 앵겨 붙고하니 장난은 끝장났습니다..

우리어려서도  우리에게 특히 저에게 저렇게 장난을 잘 치셧뎃는데..

여전하시고 .두분만 계신는데. 두분이서도 저러고 잘 노신다고 합니다.

울엄니는 구찮으시겠지만..

보는 저흰 참 좋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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