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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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존대어

국화향. 2011. 4. 7. 10:08

요즘 나만 느끼는것인지

 

예를 들어 병원에서

저 한 십분만 기다리셔야 겟어요,..를

저 한십분만 기다리시께요? 그리말을한다

 

이제 찜질을 해드리겟습니다,,를

이제 찜질을 하시께요...

 

또는 전화오셧습니다..

 

그리고 화장품가게예서 스킨을 산다해도

네 이스킨은 어떤 제품이신데..등등..

 

 

존대어란 사람에게 써야하는 것이거늘,.

어딜가든 어떤 물건에든 다 존대어들을 쓰고 있다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모르고 하는 것인가 본데.

무조건 손님에겐 다 어떤말에든 존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발생한 것인데.

전서부터 이부분이 참 귀에 거슬렸는데

요즘들어 그말들이 부쩍 더 심해졌다..

 

참 ..

어제 병원에서만도..

아니 그원장도 그런면에서 깐깐한 사람 같던데.

왜 그런점을 어른이 알고 있으면서도 고쳐주지 않으려고 하는것일까?

정말 ..들으면서도 영 거북스럽게 젤로 듣기 싫은소리 하시께요..

어찌보면 꼭 강화도 사투리같은 그랬시꺄..

 

이러다가 우리나라 올바른 말이 다 사라질듯..

몰라서 하는 사람이나 알아도 고쳐주지 않으려는 사람이나..역시 답답하다..

 

우리나라를 저희나라 라고 하는것이나..

내가 아는 지식은 별로 없지만서도 .이건..영 귀에 거슬려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