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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사랑하는 나의 큰언니가 자꾸만 더 약해지고 아픕니다 어제 조카가 슬그머니 전화로이모 그래도 이모를 보면 엄마가 좀 기분이 낳을 것 같은데 시간 좀 낼 수 있겠어?하기에 기다려봐~~~하고는 제가 해야 할 성당일들 미룰 건 미루고 빠질 건 빠지고 하며 시간을 만들어놓으니맘이 마구 급해졌지요마침 쉬는 날인 남편도자기 걱정 말고 가서 며칠 있다 오라 하고 또 휴가 때는 자기도 얼굴 보러 간다고 전해드리라 합니다 가지고 갈 필수약 소지품을 챙기고남편 먹을 반찬을 만들어놓고밥 해서 몇 통 만들어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점심은 사 먹으라 했지요오늘 아침 간단 소리 안 하고 큰언니에게 전화를 겁니다 일부러 하이톤으로 목소리 들려줍니다이런저런 좋은 소리 하다가 끝무렵엔 언니가 울어서 대화 연결 못하고 끊었지요사실 말 안..
다이어리 2025 년
2025. 7. 16.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