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어제 일기를 오늘 완성 ㆍ 본문

다이어리2023년

어제 일기를 오늘 완성 ㆍ

국화향. 2023. 11. 29. 06:31

엘베 교체공사가 12월7일까지 였는데
앞당겨져 2일까지라고  써있다고 엊저녁 잠깐왔다간 둘째가 말해줬다 ㆍ
하루 한번은 내려갈일이 있어 나갔다 오는데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완공 될때까지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남편이지만
다리 쥐가 나도 또 낮엔 거의 나질 않으니
나가게 된다 ㆍ
그제밤도 ㆍ어젯밤도 쥐가 나질않았다
뜨거운물에 족욕을 오래했고
뜨거운 물주머니를 다리에 대고 자서 그런가?
암튼 기분이 상쾌하니 좋다 ㆍ
오늘은 걍  집콕중
오랜만에 큰 언니랑 긴 통화를 하면서
언니가 보내준 들기름향이  얼마나 좋고 맛있는지 묵을쒀서 양념장에 들기름을 넣었고
들기름에 김  재서 구웠는데 아주 맛있더라고 했더니 언니가 내가 하는말이 웃어죽겠단다
자기는 좋거나 맛있어도 그냥 같은톤으로 말하는데 나는 가령 아기들을 좋아하니 예뻐죽겠다는 말과 아주 맛있다는 말을 할땐
톤을 한층높여 하는게 그리 웃기단다
ㅎㅎㅎㅎ
나도 웃긴 하지만
그런표현은 그리 신나게 기분좋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ㅎㅎㅎ
언니는 사돈댁에서 추수한것을 별걸 다 챙겨서 며느리에게 보내주시는데
꼭 친정 같은기분이란다
하여 내겐 언니둘이 그런다 했고
언니둘에게 그리 챙김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하면서 아프지 말고 오래살라 하니
그래 오래 살아서 많이 챙겨줄께 라고 말해서 둘이는 또 깔깔대고 웃었다 ㆍ

창밖을 내가 보니
매일 흐리멍텅 했던하늘이 죠래 맑고 예뻐서
찰나를 놓치지않고 찍어올렸다 😄


오전엔 내내 언니랑 통화를 했었고
또 송년회에  올듯말듯 하는 동창들에게 전화를 몇 돌렸다ㆍ

그리고 컴열고
늘 하던 성경쓰기를 했다
저녁엔 책으로 읽고
낮에 타자로 치면서 두번을 읽게되는데
일단은 오랜만에 쓰니 재밋고 말씀 내용이 쏙쏙들어온다

오래전에 조카때문에 만들어두었던 네이버 블로그
어른이 된 조카들은  일찍돌아가신  나의 큰오빠인 자기의 아버지와 엄마에 대해
고모맘을 들여다 보는 공간이였었다
지금은 바뻐서들 어쩌다 통화를 하게된다

티 스토리
컴퓨터 나 열어야만
메인화면이   저리  되어있는것을 알수있다


가톨릭 굿뉴스

글을 쓰다 오타가 나면 빨간색으로 체크가되어
고치기 전엔 다음줄로 넘어가질 앉는다 ㆍ

어제 여기까지 썻었는데
갑자기 손님셋이 들이닥쳐 저녁까지 먹고갔었고
오늘 아침 글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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