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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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함께한사진

10월 22일 토요일 남이섬 초딩들 가을 야유회

국화향. 2016. 10. 28. 18:15










좌측에 있는 친구는 올해 야유회 처음 나온 병승이

오랜 군생활

장군님으로 퇴역 후 처음으로 어린날의 친구들이랑 소풍을 온 것이다

울 친구들이 이름을 부르는것도 어색했을 것이라

친구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서 챙겨줬다.

아직은 우리에게도 말을 놓지 못하는데 우린 빨리 익숙해지라고

하던대로 다른애들과 같이 말을 놓고 그저 어릴적 동무일 뿐이다.


사회에선 각자 괜찮은 위치에 있는 세 친구들.

우측에 있는 친구에겐 제발 그 주황색 점퍼좀 고만 입으랬더니

이십년째란다.. 잃어버리면 찾아다주고 그러길 서너번째라 아주 인연이 깊다나 모라나.

내년엔 딴거 입고 나오라 했다 ㅋㅋㅋ










병승이는 우리들 호떡을 사준다고 줄을 섯고 우린 한시간쯤 기다렸나~~~

우리들 위해 줄서는 재미도 좋았다는 병승이




호떡 기다리다 둘러보니

저런 아름다운 작품들이 웃음을 줬다.














느닷없이 안아 들으니 놀란 미선이 입좀봐~ㅋㅋ








남이섬 입구에 있는 꼬꼬 닭갈비

배가 고팟어도 ..

당최 뭔 맛인지..ㅉㅉㅉ


정숙이

내뒤만 졸졸 쫒아다니더니

술 한잔에 생전 웃지도 않던 웃음

애교를 부리며 나랑 몇장이나 찍었다. ㅎㅎ





서초동에 사는 정소는

야유회 끝난후에 가족들이랑 약속이 있다고

그곳까지 온 아내 딸 사위,

인상도 좋지만 착하기도 한 정소

그 가족 들 또한 그렇게 푸근한 사람들이였다.

그 아내..집에서도 그렇게 자상한 남편이라고 울 친구 정소 자랑을 했다.

참 보기좋고..먼데서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고마운 친구다.




가평에 살아 뒤늦게 남이섬으로 온 사돈인 영분이 친구

요번 지 딸 결혼때 신경 많이 써 줬다고

어찌나 손을 붙잡고 다니며 살갑게 굴던지. ^^



총무 경원이 노래불러 만점 받는 친구들에게 만원씩 갹출하여 귀에꼽꼬 ㅎㅎ

난 뒤에 해진에게 해후를 청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