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병원자원봉사 팀장들 일박이일 여행. 첫째날.변산 마실길. 채석장 본문
팀장들의 2년 임기가 끝났지요
끝나고 나면 수녀님과 함께 여행을 했었나 봅니다
저도 올해 함께 여행을 할수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인천 성모병원은 등록됀 봉사자들만 800명입니다
오전팀 .오후팀으로 나뉘여져 월요일부터~토요일 오전까지 그리고 일요일 응급실..
보통 봉사시작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잠시 티타임이 있고
그리고 30분전에 기도및 수녀님 훈화가 있고. 공지사항이 있고 두시간 봉사를 한후에
다시 봉사자 방에 모여 간단히 다과시간을 갖고 끝나지요
다과라야 조그만 에이스과자.한봉지에 커피 정도인데 두시간여를 일을 하고나면 허기가 지는데.
집에서는 먹지도 않는 과자가 그리 꿀맛이고 허기를 모면해줍니다. ^^
저는 7년을 넘게 봉사를 다녔지만 한해도 개근상을 타본적이 없는 불량 봉사자입니다 ㅎㅎㅎ
헌데도 어이없게도 팀장에 뽑히기도 했고.
그도 메르스 전염병이 돌때엔 봉사도 가질 않았지요
참 부끄럽게 그시간을 마쳤는데. 과분하게도 수고했다고 여행에 합류하는 과분한 대접을 받았으니..
면목이 없고 창피합니다만..모,, 그도 내복이니.. 어쩐다요 ㅎㅎㅎㅎ
암튼~~~여행기간 내내 참으로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그간 너무 답답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이 쐬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은 스케즐 변경으로 바닷가를 보았지요
바람도 불고 춥기도 햇지만 그로인해 넘실거리는 파도를 바라보며 막힌 가슴이 뻥 뚫어지는 느낌였습니다.
아...그렇게 제 마음을 뚫고 계시는 그분께 전율을 느끼며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출발~~~
수녀님 포함 참석인원14명인데
안전을 고려하여 45인승 대형버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인천에서 못보던 눈을 충청권에 들어서면서 보게되니
앞으로 더 많은 눈을 보게될줄도 모르고 눈을 밟고 가야한다고
화장실 갈겸 내려서 사진을 찍습니다.
부안에 있는 펜션.
쥔 내외분이 열심한 신자분으로 수녀님의 지인이시고
이틀을 묶는 동안 두분 부부가 함께 여행지를 안내했습니다.
유유동 유유 저수지
참뽕길에서..
변산 마실길14코스중 제일 경관이 수려하다는 3코스를 돌고
채석장을 둘러
저녁 예약해놓은 곳으로 ..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신부님이 인천에서 오시기로 했는데.
아직 도착 전이라 바로 앞 젖갈 가게를 들렸는데.
이날 이집 대박 났습니다 ㅎㅎ
신부님이 오시거나 말거나 ~
어휴,,울 아짐씨들 무서운것 하나도 없씀다 ㅎㅎ
신부님도 들어오셔서 한참이나 기달려야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반찬 한가지 얻어가셨죠 ㅋ
저녁은 펜션 형제님이 예약해놓은 횟집으로 갔습니다
ㅇ이댁 쥔 아저씨 한잔 거나하셔서 ㅎㅎㅎ
쥔을 맞으시는데. 쥔 여사장님 안절부절 이지만 모 그래도 아저씨가 뭣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그 순수한 모습이 참으로.. 웃음이 절로 나왔지요
그런데 그댁 자연산 돔..? 이라던가.
회맛이 기가막힙니다.
쫄깃쫄깃한데.. 다들 칭찬이 넘쳐나고요
매운탕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
그날 먹은 음식중에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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