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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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어머니 두번째 기일날.

국화향. 2014. 7. 27. 19:16

 

                                    지난해는 참석할수가 없어 혼자 미사를 드렸다고 하였는데

                                    올해는 그래도 시간을 낼수있어 하루전날 집에서 같이 잠도 자고

                                       침에 어머니 연미사를 드렸다.

 

 

                             강론시간에 할머니의 추억을 더듬어본다.

 

 

 

 

 

 

 

 

 

 

 

 

 

                      다 모이지는 못햇지만 간만에 가족사진을 찍어봤다.

                       집에서 멀지않은 본당에 보좌로 있는 동생 신부님은 참석할수 없었지만

                      본당에서 연미사를 드린다고 전해왔다.

 

 

 

                                       많이 마르긴 했지만 그래도 건강이 많이 좋아진 큰 언니가 하도 예뻐 사진을 자꾸 찍어줬다.

 

                                     미사를 드리고 난후 순서대로 어머니께 절들을 했다.

 

                      그리고 11시에 어머니 대녀분들이 오셔서 다 같이 연도를 바쳤다.

 

 

 

 

손을 꼭잡고 계신분은 바로 집아래서 삼십년을 우리 신부님 어려서부터

함께 지내시다 어머니 대녀가 되시고

지금은 우리 아버지에게도 아버지라고 부르시며 아주 잘 하시는 고마운 분이시다

그래서 더 각별한 우리 신부님 사랑바라기시다.

 

어머니 살아계실때에도 늘 우리집 단골 갈빗집.

 

옆에계신 대녀님은 다른 분들이 신부님과 식사를 했다고 자랑하는게 제일 부러웠는데

원 풀었다고 하시길래 사진을 찍어드렸다

꼭 사진을 빼서 달라고 신신 당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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