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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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주님 왜 그러시나이까

국화향. 2012. 10. 21. 22:17

 

 

 

주님

왜 그러시나이까

왜 저를 이렇게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아무리 고통은 은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힘이들고 지치나이다

 

이나이 먹도록 그리 편하게만도 살지않았것만.

이제좀..맘푹놓고좀 살게 해주시지요..

오늘..친구딸 결혼식 같다가.울었습니다

남들은 잘도 시집장가가고 그러는데.

나는 이게 뭔가...하고 웬지 자꾸 ..

끝을 보진 않았지만

실패하고 있는건가..란 생각이 들고있네요

잠을 깊이 잘수도없고

무엇을 먹어도 목에서 넘아가질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죽을것 같은데

 

그래도 ..당신께선 저를 부르시지요?

애야..나에게 와서 쉬어가거라

내가 너에게 버틸 ..견딜 힘을 주겠다고요..

 

결코 당신께 원망이나 반항도 않습니다

그저 납작 업드릴뿐이지요

그저 혼자 구시렁 댈뿐..

 

나는 또 당신께 충전됀 에너지로

내새끼들에게 큰소리 칩니다

다 잘됄거야..기운내서 열심히 살자.

엄마가 열심히 기도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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