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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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이사를 하고나서...

국화향. 2005. 11. 11. 00:32
이사를 처음하던날..
새벽까지 주룩주룩 비가와 거정이 되었고
여러아는사람들이 걱정을 해 주었었는데
다행이도 짐을 싸기 시작하면서 비가 멈추었다 아~~감사 감사^^
포장이사라 그리힘들진 않았었는데..
아 !!글쎄 돌발사태가 벌어졌어요!!
태어나서 그집에서만 살았던 우리의꽁실이가[8년째]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에구 ~시상에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것 같았어요
챙피한것도 모르고 온 아파트를 꽁실아~~~꽁실아~
목청껏 부르면서 뛰어다니다 살던집까지 뛰어갔잔아요
아무리 동네를 다녀도 없어서 그냥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찿았다구 전화가 왔지요
글쎄 맨 윗층에서 덜덜떨구있는걸 경비아저씨가 델구오셨잔아요
내 그놈이 시키땜에 .ㅋㅋ
요즘도 맘을 못잡구 소,대변도 어디다 싸는지..통 안누네요
이사와서 우린 새로운 환경으로 기분이 새롭고 좋은것 같은데
그애한텐 참 미안하네요 ㅠㅠ 불쌍한 꽁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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