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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받아도 마냥 신나지만 않은가슴 아프게 하는 봉화 산골짜기 아녜스 님 선물고사리는 늘 그렇듯이 저리 곧게 죽죽 펴서예쁘게도 말리셨다그 역시 쥔을 닮았다.아까워서 어찌 뜯어 쓸까 고민된다.용돈 조금 나눠 드렸을 뿐인데 ㅠ다음엔 아예 물건을 주문해 놔야겠다.어쩜 저렇게 명이의 태가 예쁠까요?아마도 보내주신 우리 아녜스 님 모습처럼정갈한 마음처럼 날씬하니 예쁩니다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요저 혼자밖에 안 먹는 게 아까워서오늘 우리 집에서 점심 먹고 가신 마리안나 언니도 맛보게 했고나에게 우리 천사라고 말해주는 14층 언니에겐 아저씨랑 한 끼 드시라고 반뚝 덜어드렸지요그렇게 맛있는 것은 나눠먹어야 합니다 14층 언니 또 나를 감동시켰어요반찬 조금 간식 조금 나눠드리고 냉커피 한잔 타드렸는데집에 가더니 공복에 ..
다이어리 2025 년
2025. 6. 2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