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7월2일 토요일 헌화회 꽃 화관만들기 본문

헌화회 2017년

7월2일 토요일 헌화회 꽃 화관만들기

국화향. 2016. 7. 2. 23:30

이제 이날로 헌화회는 9월중순까지 방학에 들어간다

제대앞엔 큰 화분으로 대체를 해놓았다.

여름엔 꽃꽃이를 해놔도 이틀이면 시들시들하고 하여

난이나 큰 화분으로 대체를 한다.


오전에 첫 토요일이라 성모신심미사를 드린후에

월례회의를 하고

만들기 힘들고 어려운 화관을 각자 만들어보기로 하고

장미를 꽤 많이 사왔다.




일단 장미 송이를 및둥 1센치만 남겨두고 다 절단해야 한다

거기다 철사로 꽤어 꽃테이프로 잘 말아주어야 하는 작업부터 죽 다해 놓아야 한다

양면 테이프라 말다보면 손이 끈적끈적하다

그렇게 다 준비를 해놓은 다음 구술에 철사를 넣어 또 테이프 말아주는 작업을하고

그렇게 준비가 다 되면 예전에 토끼풀꽃 팔찌엮듯 그리 엮어만들며 양면테이프로

감고 또감고.단단하게 고정을 시켜야 한다.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니고 신경도 많이 쓰시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내가 만든화관 좀더 해야 하는데 장미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어 저기서 끝을 내었다.


각자 머리에 쒸어보게 하엿더니 너무너무 예뻐보여 사진을 죄다 찍어줬다.

다른이들은 별로 잘 안나와 패쑤~ㅋㅋ


우리 회장 비비안나 형님 웃는 모습이 너무예쁘시다.

중고등부 학원 운영하는 원장 글라라.

바뻐서 백프로 참석은 잘 못하지만

꼭 필요할때 적시에 잘 나타나 환성을 받는 사람.

이날 기분이 너무좋아 종일 수다를 했다.


위에 꽃다발은 남은 장미를 포장했다.

제비뽑기를 해서 바실리아에게 돌아갔다.

지난 사순 전에 입회하여

그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여

일을 한 바실리아가 꽃을 받아야 할 주인 맞았다.


이날 아침 일찍 성당으로 가서 제대 정리를 혼자하고 미사드리고

꽃을 사러가고

화관을 만들고 헌화회방 창고 정리좀 하고

저녁을 먹고 애기들을 하다가 일부러 늦게 집엘 들어갔다.

화관 만든것을 가지고 오다가

마침 친구 살로메를 만나게 되어 살로메를 얼른 줘버렸다.

그밤 뜻밖에 화관을 받은 살로메는 휭재를 한 것이렸다.

요즘은 그렇게 가끔 내몫의 꽃들을 내앞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주 주곤한다.

욕심이 많이 빠져버린건가? 그 마음음을 잘 모르겠다만

늘 이런마음 였음 좋겠다.

줄게 많아서 늘 주고 또주고 살았음 좋겠다.


'헌화회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중 제 5주일  (0) 2017.02.04
본당 작은 수녀님 이경희마리아 막달래나 수녀님   (0) 2017.02.01
연중 제 3주일  (0) 2017.01.22
주님 세례 축일  (0) 2017.01.08
예수 성탄 대축일  (0) 201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