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사촌시동생네 첫애 결혼하는날.. 본문

가족사진

사촌시동생네 첫애 결혼하는날..

국화향. 2015. 5. 10. 11:24

 

 

쉰둘의 시동생

첫딸이 스물여섯. 모 대기업 비서실에 근무하는 딸이

그 회사 여섯살 위 오빠라고 불리는 곱상한 사내랑 결혼을 했다.

아빠도 오빠같구. 새신랑도 오빠같아

다들 한마디씩 ㅎㅎㅎ

어린 첫딸을 보내느라 아무래도 감정이 북바치는가

저 시동생은 딸과 입장할때부터

몇번이나 눈시울을 붉히던지..

 

 

 

 

 

 

 

 

저 수줍음이 새댁보담도 더한 우리 시동생.

 

 

 

 

둘째 고모님댁 시동생들과 시누들과 한자리에 앉았다.

 

 

 

 

피로연이 다 끝나고 정왕동 시동생네 집으로 위로겸 뒷풀이를 갔다

세시가 좀 넘어서 저렇게 앉은 자리를 열시에 끝을 냈다.

1세대가 다 돌아가시고

우리가 1세대가 되었고.2.3.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조카내외들

조카들과 같이 늙어간다.

아홉시가 넘어갈즈음 노래방에 가자고 떼를 쓰는 남자들을

그중서 제일 ..어른인 내가 정리를 해 버렸다.

어린애들도 있고 자리이동하여 노래방이나 단란주점을 간다해도

삼십분은 나가야 하는데..그밤에..그리 간단치 않은 이동이 되므로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고 예식 준비하고 잠을 못잤을 시동생내

내외를 생각해서 오늘은 이만 헤여지고 다시 또 만나자고

설득을 시켜 울집방향 시동생네랑 두집은 빠져나왔다.

거기서 오는길에 술을 안마신 작은 동서네 아들이 운전을 하였는데

길을 잘못들어 안산쪽으로 가다가다 돌려 집에도착하니

열두시 가까이 되었음..

 

 

우리남편 예식 시작하면서 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열시가 넘어서까지 마셔댓는데도

집에오니 멀쩡~~~대다나다~~~~~~

 

 

 

'가족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과 공원나들이  (0) 2015.06.02
가족식사 모임.  (0) 2015.05.17
^^미사끝나고 한바퀴휘리릭~  (0) 2015.03.29
이뻐서리~~~~~^^  (0) 2015.03.22
사촌들 만남 온누리 장작구이  (0) 201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