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들 만남 온누리 장작구이

 

 

사촌들간의만남

요번엔 부평삼거리 역 주변에 있는

온누리 진흙구이 에서 했다

 

온누리는 예전엔 가나안덕 이라고 했는데

처음 조류독감 으로 타격을 입고 난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온누리로 바뀌였다.

전국적으로 많은 체인점을 갖고 있는 외식사업체 인것같다

오리 진흙구이 훈제. 주물럭

그리고 바깥쪽엔 요즘 한참 인기가 있는 주꾸미//

저쪽 부지가 상당히 넓은데 천천히 둘러보니

이곳저곳 손님이 만원이였다.

일단 주차공간이 넓게 확보가 되어있어 그렇기도 하겟다.

단체 손님이 꽤나 많은 곳이다.

 

 

 

 

 

 

일단 셋이와서 셋을 기다리고 있다.

강남에서 오는 막내동서

또 정왕역 부근에서 오는 큰 시동생내외.

담뱃값 오르면 담배를 끊는다고 햇던 남자셋이 연신 줄담배를 피워덴다.

정말로 냄새도 싫고 보기도 싫다만.

휴...

 

 

 

먹는 음식보담 못 먹는 음식이 많은 큰 시동생은

묵은지 씻은것으로 안주삼아 맥주를 마셧다.

그저 맥주만 있음 만사 오케이란다.

순둥이 세 사촌들.

진흙구이는 내가 첨 먹어봤던가?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별로 먹을게 없다.

안에 갖은 견과류를 다 넣어 같이 찐 영양밥이 맛이 있었다.

 

오리진흙구이 하나에 오리훈제에 영양밥을 시켰는데

훈제는 정말 맛이 없엇다.누가 주문했다 취소한것 데워다 준 느낌이라

거의들 먹지않아 막내네 아이들이 있으므로 포장해서 가져갔다.

단호박에 찰밥을 넣고 찐 영양밥 이란것도 그닥 맛이 별로라...

요번 음식점은 영 ,,잘못 잡은것 같고.

그렇게 돈은 다 쓸어 모으는것 같은 음식점에

화장실 위생은 완전 제로다.화장실 칸수도 적은데다 얼마나 지져분 하던지

들어가다 도로 튀어나왔다.

 

 

 

 

                        오리구이 집 에서 나와 옆에 호프집에서 2차를 하였다.

그곳 화장실은 또 호프집 홀에 비해 훨씬 깨끗하엿다..

내가 최고..최고 소리를 연달아 외쳤다. ㅎㅎ

또 흐프집에서 틀어주는 것인지 음악케이블 방송에서 보내주는 것인지

흘러나오는 노래들이 최고..

우리 나잇대에서 들었던 예전 분위기 있는 팝들이 나오는데.

아마 저집을 또 간다면 저 음악땜에 또 갈듯하다.

 

그렇게 마시고 나온시간이 열한시가 넘었는데.

그냥 헤여지기 아쉬운 다섯사람들..

또 백운역 주변 호프집으로 가자고 하더니

노래방으로 일치를..

암튼 우리 동서들도 남편들하고 궁짝들이 잘맞아

술도 잘마시고 같이 놀기들도 잘한다

 

 

 

 

                             우리 동서 한잔 거하게되어 제대로 필 받았다.

                             사촌 시동생 앞에서 춤으로 장단을 맞추며

간만에 스트레스들 다 푼다.

 

 

 

 

형님 노래부르는데

재롱을 떨며 장단맞춰주는 막내..

 

 

 

 

 

 

 

보기에 너무 흐믓하여

찍고 또 찍었다.

 

 

 

 

 

 

 

 

 

지금은 다 돌아가신 고모님댁 시동생들.

아래 시동생은 작은고모님 댁 에선 막내인데..

큰 형님댁 형수님이 열심한 개신교 신자인지라..

제사를 지내지 않으시고

또 제사음식도 만드는것을 싫어하시는고로.........

합의하에 막내 시동생네에서 제사를 다 모시고 왔다.

내 생각은 제사음식이라기보다

그날 형제자식들 다 모이니 그저 산사람들 먹는음식을 만들어

명절날을 지내는것인데.

제사를 안지내도 같이 음식을하고 절만 안하면 될것 같은데.

아예 ...참석조차 않으신다.

그런날 안 만나면 점점 볼기회들도 없는데..

암튼..

그래서 저 막내내집엔 조카들이곤 누이들이건 죄 저집으로 모이는데

시집와선 새침떼기 같던 저 동서가 말수도 수다도 별로 없지만 말한마디들이 신중하고

자기집에 사람 오는것을 좋아하고 그 손님들 다 치다꺼리 하는것을 보면

참으로 손아래 동서이지만 존경스럽고 이쁘기 그지없다.

그저 내입에서 동서 착하단 소리가 절로 나온다.

 

 

 

 

 

큰고모님댁 막내시동생

우린 젤위 외삼촌댁 막내인데

세집이 다 막내들이였다.

 

요 아래 막내시동생도

그댁에서..또 젤 큰아들 노릇을 하는 맘그릇이 아주 넓은 시동생 내외다.

동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다 지금은 강남에서

미용사 동생하고 미용실을 개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주 싹싹하고 지혜롭고..나인 아주 어린데.

아주 속깊은 언니같으다.

그러고 보니 우리만 별로 맘고생을 안하고 젤 편하게 살았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남편이 젤 형인데 젤 막내같다는...

 

 

 

 

내가 핸드폰 카메라 조정을 잘 못하여

사진마다 내 동그란 얼굴이 나왔다.

아휴,.대체 저개 없어지지도 않더니만.

오늘은 그게 안나온다.

이젠 어케 나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새것은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