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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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함께한사진

송도역의 차거운 바람.

국화향. 2014. 11. 14. 10:46

  

인자랑 송도역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인자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십여분 늦어진다고 했다.

나는 이십분전에 도착을 했으므로

반시간를 기다리는 것인데

수능한파가 이렇게 매서울 줄이야

어디 따듯한 구석없던 송도역.

목에둘렀던 머풀러를 머리에다 쓰고기다리다

더는 추워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타고 오르면 올라가고

내려가면 내려가기를 한참이나

하다보니 인자가 왔다.

 

요즘 친구들하고 약속을 하노라면

미리와서 기다리는 아이가 한명도 없다.

정말이지.없다.

늘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내가 시간이 많아서 그럴까?

아니고..그건 습관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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