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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다 모였다

국화향. 2013. 12. 23. 20:20

  주일날 새벽미사를 다녀오고 잠도 실컷자고나니 심심하기도 하고

아이들 본지도 이주가 되었고하여

오늘 만두나 또 빚어 아들오라해서 멕일까...라고 생각을하고

만두속 재료를 사다가 준비를 하면서

실실 애들에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둘째도 온다하고 막내도 시간맞춰 온다해서

만두속을 해놓으니 큰애가 만들기 시작.

난 저녁을 준비하면서 만두를 쪄놓고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하고 야채를 씻고 됀장 찌게를 하고 ..그리고 막내 가져갈 밥을 또 한솥을 하고.

정신은 하나도 없었지만. 내새깽이들이 다 모여 화기애애하니 보기좋고. 흐믓한게..

이런게 나이먹어 손주재롱에 즐거워하며 새끼들 다 모여 엄마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게 흐믓하단게 바로 이것이구나..

그런기분을 처음 느꼈었다.

 

 

일년열두달 우리 남편 유니폼 란닝구와 반바지..

진즉에 빨리 윗옷을 갈아입힐껄. 딱 잡혓다 ㅎㅎ

 

모인김에 성탄축하 케익을 미리 키자고 사위가 사온케잌

촛불켜고 끄는것이 즐거운 욱이땜에 키고  끄는것을 두번이나 했다

욱이네는 빵을 만들어 맨날 촛불을 끈다고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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