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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행

오랜만에 호봉산 야등

국화향. 2013. 1. 25. 16:05

 

오랜만에 호봉산 야등을 갔다

낮에까지도 포근하던 날씨가 저녁이 되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특히 지대가 조금 높은 우리동네는 마치 휘오리 바람이 부는듯 되게 춥다.

남편은 바람 많이 분다고 추운데 감기조심해서 다녀오라고 걱정하고.

그래도 약속한것이라. 집을 나섯다

요즘 산방에.분방하는 일이 있어서

운영자들 .또한 이곳 호봉산대장들 모두 맘고생들이 많고

영문도 모르는 ㅇ나 또한  산방 들어가  한줄메모들만 바라봐도 심란한 지경인데

착하디 착한 연두색옷입은 한련화님. 호봉산 부대장 , 그녀가 마음에 걸려

힘내라고 응원도 해줄겸, 서서히 힘도 기를겸 냉동실안에 잠자고 있는 과메기 손질하고 야채 준비하고

모과차 뜨겁게 마우병에 넣어같고 야등에 나갔지

생각외로 산은 춥지않고 그 어느때보담도 포근했다.

참으로 다행이라. 감사했다

 

솔개님은 참 사진도 잘 찍으신다. 사진이 제법 잘 나온듯,,

 

 

남자분들은 안주가 좋다고 막걸리 두병에. 과메기를 아주 맛있게 드셧다

우리집에선 백날을 두어도 안먹을 음식을 저곳에선 아주 맛있게 드신다.

 

2/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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