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과 외식

 

 

 

 

 

 

 

 

서너달만에 처음으로 주일날 온전히

집에만 있었다

오전엔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 좀 하고

간만에 돼지고기 굵게 썰어 김치 두루치길 했다 두부도 따듯하게 데쳐놓고

울식구들 함성이다

딸들이랑. 커피를 마시고 나니 나들이 가잰다

우린 셋 아니 욱이까지 넷이 떠들고 웃으여 길을 걷고

그리고 쇼핑을 하고

욱이 놀이공간도 데리고 가고

셀러드바 에서 점심을 먹었다

 

엄마가 좋아한다고 연어 셀러드를 잔뜩 담어다 주는데

헌데 맛은 예전만 못하다

그래도 욱이가 아이 의자에 얌전히 앉아 색칠을

하고 놀아

이젠 식사를 정신있게 제대로 할수가 있었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