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무슨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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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적음은...

국화향. 2007. 11. 11. 13:31

남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삼가는 편이 좋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른다.

자신의 생각만으로 머릿속이 꽉 차, 남의 말을 들어줄 여유가 없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자화자찬이 되거나 자학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허영심에 실제보다 자신의 모습을 부풀리고 싶기 때문에 자화자찬을 하게 되고,

남들과 자신을 자꾸 비교하는 소심한 마음 때문에 자학하게 되는 것이다.

친구들 앞에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피해야 되지만,

특히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있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분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조금만 표가 나도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금방 어리석은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말을 아껴 실수를 피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