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도봉산~사패산

사진 찍어주시는다른일행분이 하도 웃겨서리~함박웃음을..

 

내려갈려니 도저히 겁이나

뒤를 돌아보며 먼저 내려가라고 ..

그여자분도 나땜인지 바짝겁을내고 결국 뒷분이 그 여자분을 데리고 내려오는데

내가 그여자분 손잡고 같이가자하니 ㅎㅎ

우리팀 화니님이 자기가잡아준다고 걱정말라고~ㅎㅎㅎ 휴..난 정말 못말리는겁쟁이다

 

남들은 성큼~성큼 잘도 걸어내려오던데 난 늘 저모양으로 겁을 잔뜩먹는다.

내뒤에 마당바위님이 너무 웃긴가보다 에구 ㅇ챙피시러라..

 

자상한 화니님 걱정말고 내려오라고 손을 잡아주신다

 

 

젤큰언지인 경숙언니는 나이가 60 가까이인데 저렇게 잘내려오신다.

 

벌써고운 단풍이 살짜기내린 산새가 넘 아름다워 가슴이 마냥 설레였다

 

 

뭣을 입에다 저리 넣었을까..ㅋㅋ

 

영원한 머슴 울 바오로~앞뒤로 메고 신나부러~

 

 

 

덥다고 옷을벗어버리고 런닝차림으로 ~오메 창피해라~

 

경숙이언니는 너무 야해다고 담엔 꼭 브라자 하고오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