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나의생일 (이젠 나이를 말하고 싶지 않음 )ㅋㅋ
국화향.
2017. 9. 22. 15:15
낮에 친구들하고 놀러갔을땐 요 모습였는데...
집에와서 모자벗고 안경벗고 빨간티 벗고나니
요래~~~거저 거저~ 걍 욱이 할미가 되어 버렸음 ㅋㅋㅋ
아들이 주문해서 사온 저 케익은 세상서 젤 맛있는 케익
그런데 아들이 사진을 찍으며 케익을 아빠앞에 놓으니
아빠 생일 같으네?
엄마 얼굴은 달덩이 같은데
아빠는 낮에 얼마나 피곤하게 다니셨으면 쪽 말랐다고..
오모나~~~~~그러고 보니 핼쓱하네~ 쪼매 미안해짐.
그런데 아빠 좀 웃으라고 아들딸이 주문해도
영 웃지를 못하는 수줍은 남편
어쨋거나 낮에 수고 많았어요~ㅋ
아들이 엄마 나이를 재차 물어보더니
이제 엄마는 초 다섯개로 낙찰시켰단다..
매 해 다섯개만 꽃는단다.뭐 맘대로~~~ㅋ
ᆢ